기업내 60% 비율, MZ세대 뜻, 나이 : 신입사원의 조기 퇴사를 막으려면?
인력규모가 100인 이상인 기업 500개 회사를 바탕으로 조사결과, 입사 1년이 안되어 퇴사한 직원 비율은 무려 81.7%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한국경영자총협회’ 일명 ‘경총’에서 조사한 결과인데요.
조기 퇴사 사유로는 ‘직무가 적성에 안 맞아서’라는 응답이 58%로 가장 높았고, 이어 ‘다른 회사 합격’(27.3%), 대인 관계 및 조직 부적응(17.4%) ‘연봉 불만‘(14.7)%, ’업무 강도 불만‘ (6.7%)순으로 조기 퇴사 사유를 꼽았습니다. (MZ세대 뜻, 나이)
MZ세대 뜻, MZ세대 나이
MZ세대에 대해 다들 아시죠?
MZ세대란 1980년에서 1990년 사이의 출생자들 뜻하는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 중반에서 2010년 출생자들을 뜻하는 Z세대를 합쳐 MZ세대라고 말하는데요.
(밀레니얼(M) 세대 + Z세대 = MZ세대)
통계청 분석에 따르면 MZ세대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에서 약 34.7%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기업 조직 내에서는 약 60%정도의 비율을 차지한다고 하는데요.
기업내에서 상당히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죠??
이 MZ세대를 나이로 따지자면, 2023년 기준으로는 만 42세에서 만 11세까지예요. 생각보다 굉장히 스펙트럼이 넓죠?
근데 사람들 인식 속에서 MZ세대라고 하면 보통 20대초에서 30대초중반까지로 보통 인식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예요. (MZ세대 뜻, 나이)
MZ세대의 대퇴사시대
방송프로그램 SNL코리아에서 MZ세대의 직장내 생활을 풍자하는 ‘MZ오피스’라는 코너가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여기서 MZ세대의 대표로 나오는 주현영 배우의 ‘젊은 꼰대’와 김아영 배우의 ‘맑은 눈의 광인’ 일명 ‘맑눈광’이라는 키워드도 한 때 이슈였기도 했는데요.
주목할 점은 이런 MZ세대가 지금 기업내의 조직문화를 바꾸고 있다는 점이예요.
기업 내에서 인사담당자들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삼고 있는 것이 바로 이런 MZ세대의 높은 조기 퇴사율이거든요. (MZ세대 뜻, 나이)
조기 퇴사
조기 퇴사는 보통 1년 이내에 퇴사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래서 이런 조기 퇴사율이 워낙 높은 기업과 분야들은 이를 막기 위해서 연봉 인상, 멘토와 멘티 시스템 도입, HR 인적자원 컨설팅에 투자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예요. 오죽하면 대퇴사시대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어요.
사실 이제는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희미한 상황이예요. 우리 부모님 세대는 회사에서 30, 40년을 일하고 정년퇴직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거든요. 사실 다니는 그 회사들이 최고의 회사라서가 아니라, 그냥 회사 생활이 힘들어도 참는 것이 미덕이라고 생각하는 이런 문화가 그 때는 너무나 당연했거든요. 한번 입사하면 은퇴할 때까지 다니는 게 맞다라는 관념이 상당히 많았어요. 또 IMF를 겪은 세대들이라 더 그랬거든요.
하지만 MZ세대들은 다릅니다. 희망 퇴직이라던지 불확실한 환경 때문에 첫 회사를 평생 다니고 싶어도 다니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또 직장이 더 이상 개인의 미래를 책임져주지 않는다고 생각을 많이 하고 있거든요. 은행권에서는 심지어 인건비를 낮추고 비대면자동화시스템으로 대체하기 위해 이제 30대까지도 희망퇴직자를 받고 있는 상황이예요.
이러한 조기퇴사는 중소기업만의 상황이 아니라. 대기업, 혹은 신의 직장이라고도 불리던 공기업에서도 흔하게 일어나고 있어요.
또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는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의 경우 직장을 ‘생계 수단’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자신을 성장 시킬 수 있는 수단’ 정도로 점점 더 여겨지고 있는 것 같거든요. (MZ세대 뜻, 나이)
업글인간
심지어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2020년의 소비트렌드로 제시한 업글인간 이라는 개념도 등장했어요.
업글인간은 단순한 성공이 아니라 성장을 추구하는 자기개발형 인간들을 이르는 말로 업그레이드와 인간을 합친 합성어거든요.
여기서 핵심은 [성공]이 아니라 [성장]이거든요. ‘남들보다 나은 나‘가 아니라 ’어제의 나보다 나은 나‘가 되자는 것이 핵심이예요.
그렇기에 자신이 입사한 직무가 자신이 그려놓은 CDP = 경력 개발계획과 일치하지 않으면, 빠르게 퇴사를 결정하는 특징이 있어요.
사실 회사를 직접 다녀보지 않으면, 내가 어떤 업무를 하게 될지 명확하게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잖아요. 그렇기에 빠르게 업무를 경험해보고 나와 맞지 않는 길이다.라고 생각이 든다면 빠르게 퇴사를 하는 거예요. (MZ세대 뜻, 나이)
개인의 성장을 더 중요시 여기는 MZ세대
실제로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취업준비생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무려 56.4% 일을 통해 개인 역량 향상 및 발전을 이루고 싶다고 답변을 했어요.
또한 퇴사를 떠올렸을 때 기성세대는 막막함을 먼저 떠올린다고 하는데, MZ세대는 오히려 새로운 도전의 기회라는 등 긍정적으로 반응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또 유머러스한 퇴사 케이크를 전달하거나 퇴사자를 위한 파티를 하는 등 퇴사를 축하하는 분위기가 존재하거든요.
뿐만 아니라, 유튜브에서는 퇴사 브이로그가 하나의 장르가 되기도 했어요. 이렇게 유튜브에 퇴사 브이로그라고 검색만 해도 다양한 영상이 뜨거든요.
사실 진짜 문제는 이렇게 “퇴사하는 MZ세대”가 문제가 아니라, “근무하고 싶지 않게 만드는 오늘날의 기업문화”가 진짜 중점인 것 같거든요.
해외에서 근무를 하다 국내로 들어와 근무를 하는 직장인들의 반응을 한번 살펴봤는데요. 한국에 와서 큰 문화충격 중에 하나가 회사에서 사람 때문에 너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주변에 너무 많다는 점을 뽑았어요.
군대문화, 꽉 막힌 업무체계, 불합리한 업무량, 상사의 성격 결국에 다 사람으로 발생하는 문제들이거든요. (MZ세대 뜻, 나이)
직장인 장기 근속 이유
실제로 한 직장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장기 근속 이유 1위가 직장이 좋아서, 내가 하는 일이 좋아서가 아니라, 함께하는 동료들이 좋아서 즉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좋아서 오래 일을 할 수 있었다고 뽑았거든요.
그러니 기업들은 단순히 연봉 인상, 멘토 멘티 시스템, HR 컨설팅에 투자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기업 내 간부급 인성검사와 조직 문화를 한번 점검해보는 게 더 효과가 좋지 않을까 싶어요.
사실 이런 젊은 세대들의 조기퇴사가 딥하게 들어가면 집값 문제라던지, 평균 결혼 나이가 늦춰진 것 등 여러 가지 문제들과 얽히고설켜 있는데, 이걸 다 따지면, 한시간이라도 모자를 것 같아서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자 이상 조시팡의 잡지식의 조시팡이었습니다. (MZ세대 뜻, 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