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윤여정 꿀벌식당, 과연 생태계 살릴까? 그린피스 꿀벌 살리기

0 윤여정 꿀벌식당, 과연 생태계 살릴까? 그린피스 꿀벌 살리기

  • 그린피스 꿀벌 살리기 캠페인에 재능기부
  • “기후변화 해결 긴 여정에 힘을 보태달라”
윤여정 꿀벌식당
윤여정 배우가 꿀벌을 위한 제철 꽃과 토종 식물을 살펴보고 있다. 그린피스 제공.

윤식당’(tvN 예능 프로그램) 사장이었던 배우 윤여정이 이번에는 국제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와 ‘꿀벌 식당’을 차렸습니다. (윤여정 꿀벌식당)

그린피스가 30일 공개한 유튜브 영상에는 윤여정이 ‘꿀벌 식당’ 간판을 돌려 영업 시작을 알리고, 제철 꽃들의 신선함과 토종식물의 건강함으로 벌들의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윤씨는 영상에서 “그 식물들을 보다 보면 서식지와 먹이 부족으로 사라지는 벌들의 입장이 될 것”이라며 “생태계와 식량난 해결을 위한 날갯짓을 시작해보자”고 제안합니다.

꿀벌 식당은 기후변화를 포함해 다양한 원인으로 사라지는 벌들을 위해 이들의 먹이가 밀원꽃(꿀과 꽃가루를 제공하는 식물) 씨앗을 꿀벌 식당 누리집을 통해 일정 금액 후원한 시민들에게 전하는 캠페인입니다. 윤씨는 건강한 생태계의 지표가 되는 벌을 살리자는 그린피스의 취지에 공감해 재능기부로 캠페인 영상에 출연했습니다. 록 밴드인 ‘잔나비’ 역시 이번 캠페인 영상의 배경음악인 ‘초록을 거머쥔 우리는’을 사용료 없이 음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재능 기부했습니다.

윤씨는 “그린피스에서 캠페인 영상 출연 제의가 오기 전부터 기후 위기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이번 영상을 통해 많은 분들이 벌과 수분 매개체를 보전하고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긴 여정에 힘을 보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윤여정 꿀벌식당

그린피스는 “지구 평균기온이 점차 상승하면서 개화 시기가 앞당겨졌다”며 “벌이 동면에서 깨어나기 전 이미 꽃이 피었다 지기 때문에 이를 먹이로 삼는 벌의 생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외에도 살충제와 기생충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폐사하는 벌 개체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벌에 의존하는 여러 식물 종의 연쇄 멸종은 물론 식량 생산도 큰 타격을 입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꿀벌 식당 캠페인 영상은 그린피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벌을 살리는 데 동참하고 싶은 시민들은 꿀벌 식당 누리집에서 일정 금액을 후원하면 천일홍, 해바라기, 금잔화 등 밀원꽃 씨앗을 전국 어디서나 받아볼 수 있습니다. 그린피스는 이번 ‘꿀벌 식당’과 더불어 전국 98개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 밀원식물 텃밭을 만드는 ‘허니비 스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윤여정 꿀벌식당)

윤여정 꿀벌식당

그린피스 윤여정 꿀벌식당

배우 윤여정이 그린피스 ‘꿀벌 식당’ 캠페인 영상에 출연하여 벌에게 맛있는 식사 대접에 나섰습니다. (윤여정 꿀벌식당)

꿀벌 식당은 기후변화를 포함하여 다양한 원인으로 사라지는 벌들을 위해 이들의 먹이가 되는 밀원꽃 씨앗을 꿀벌 식당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 금액 후원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전하는 캠페인입니다. 평소 기후 위기 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던 윤여정은 건강한 생태계의 지표가 되는 벌을 살리자는 그린피스의 취지에 공감해 이번 캠페인 영상에 흔쾌히 재능기부로 출연을 결정했습니다.

캠페인 영상은 상쾌한 아침햇살을 받으며 배우 윤여정이 창문을 여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이후 윤여정은 꿀벌 식당 간판을 돌려 영업시작을 알리고, 제철 꽃들의 신선함과 토종식물의 건강함으로 다양한 밀원꽃을 벌들의 먹이로 준비합니다. 윤여정은 꽃들을 사랑스럽게 어루만지며, 건강한 생태계의 소중함을 표현했습니다.

캠페인 영상은 공개 직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배우 윤여정의 포근하고 따뜻한 이미지와 꿀벌을 위해 맛있는 식사를 대접한다는 컨셉이 잘 맞아떨어졌다는 반응입니다. 꿀벌 식당에서 일하는 윤여정의 모습은 이전 tvN 예능 윤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던 윤여정을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윤여정 꿀벌식당)

윤여정 꿀벌식당

캠페인에 참여한 윤여정 배우는 “그린피스에서 캠페인 영상 출연 제의가 오기 전부터 기후 위기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 영상을 통해 많은 분들이 벌과 수분 매개체를 보전하고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긴 여정에 힘을 보태주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윤여정 꿀벌식당)

특히 이번 영상은 잔나비의 ‘초록을 거머쥔 우리는’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하여 꽃이 피어나는 따사로운 분위기를 전하고자 했습니다. 잔나비 역시 이번 캠페인에 사용료 없이 음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재능기부에 동참했습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벌이 생존하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지구 평균기온이 점차 상승하면서 개화시기가 앞당겨졌습니다. 벌이 동면에서 깨어나기 전 이미 꽃이 피었다 지기 때문에 이를 먹이로 삼는 벌의 생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줍니다. 이외에도 살충제와 기생충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폐사하는 벌 개체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벌에 의존하는 여러 식물종의 연쇄 멸종은 물론 식량 생산도 큰 타격을 입게 됩니다.

크리스티나 산 비센테 그린피스 동아시아 부사무총장은 “윤여정 배우가 생태계 지킴이인 벌의 중요성에 공감하여 그린피스 캠페인에 함께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는 윤여정 배우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기후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벌을 살리는 캠페인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그린피스는 벌을 비롯한 수분 매개체를 위해 건강한 생태계 필요성을 알리는 생물 다양성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린피스는 이번 ‘꿀벌 식당’과 더불어 전국 98개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 밀원식물 텃밭을 만드는 모금 활동 ‘허니비 스쿨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윤여정 꿀벌 식당 캠페인 영상은 그린피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벌을 살리는 데 동참하고 싶은 시민은 꿀벌 식당 홈페이지에서 일정 금액을 후원하면 밀원꽃 씨앗을 전국 어디서나 받아볼 수 있습니다. (윤여정 꿀벌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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