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연예인들이 마약을 하는 이유는 뭘까?, 마약과의 전쟁

연예인들이 마약을 하는 이유, 마약과의 전쟁

안녕하세요! 조시팡입니다!

지금 현재 대한민국 연예계가 마약으로 어마어마하게 떠들썩 하고있죠?

배우 유아인의 마약 혐의로 인해 엄청나게 시끄러운게 불과 한달 전이였는데요.

이어서 충격적으로 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이 된 가운데, 그에 따른 후폭풍으로 타 연예인들 또한 지금 아주 줄줄이 마약으로 인해서 검찰로 쏟아지고 있는 실정이예요.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영의 외손녀인 황하나, 빅뱅 탑의 전 여자친구이자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 그리고 또 그의 전 남자친구인 작곡가 정다은, 그리고 또 빅뱅의 G드래곤 등 지금 계속 줄줄이 뉴스 미디어에서 랭킹 1위를 바꿔가면서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래서 저 조시팡이 이번에는 ‘연예인들이 도대체 왜 마약을 하는 걸까?’라는 주제로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지난 2023년 10월 20일에 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로 내사자 신분이 되었다는 기사들이 쏟아져서 누리꾼들에게 아주 큰 충격을 주었는데요.

경찰들의 설명을 종합해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선균 등 8명을 내사하거나, 입건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근데 내사 중인 가운데, 과거 연예인들과 마약을 한 혐의로 처벌 전력이 있는 재벌 3세와 가수지망생, 유흥업소 종업원 등도 같이 포함이 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마약 혐의를 받게 된 이유는 경찰이 서울 강남 유흥업소 일대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정보를 입수를 했다고 하는데, 이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덜미가 잡혔다고 해요.

지금은 이선균 등, 다른 내사자들의 범죄 혐의점이나 개연성이 있는지 확인하는 단계라고 하는데요, 곧 정식수사에서 정확한 사실관계가 나올 것 같기는 합니다.

이선균 측은 이 사건에 연루된 인물인 김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왔다면서 인천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근데 충격적인게 이 김씨가 바로 배우 이선균이 자주 드나들던 29살의 유흥업소 실장이라고 해요.

그리고 이 실장에게 무려 3억 5천만원이라는 거금을 뜯겼다고 하는데요.

연예인 마약

근데 그럼 도대체 왜 협박을 당했고, 3억 5천만원이라는 거금을 이선균이 실장에게 줬느냐?

아마도 2가지 이유일 확률이 높을 것 같은데요.

첫번째는 깨끗하고 단정한 이미지의 배우 이선균이 유흥 업소를 드나든다라는 것을 유포하겠다 라는 것을 빌미로 협박을 했을 수도 있겠다는 점.

두번째는 바로 같이 마약한 것을 폭로하겠다.라는 점이 있겠죠.

근데 사실상 유흥업소 직원이 자신이 유흥업소 직원인데, 유흥업소를 드나든다는 것을 가지고 협박을 한다는 상황은 확률상 좀 낮아보여요.

그렇다면 지금 상황으로 보아서는 두번째로 거론했던 같이 마약한 것을 폭로하겠다 라는 확률이 높아보이죠?

연예인 마약

그리고 이미 이 유흥업소실장이라는 사람은 마약 투약 혐의로 이미 구속이 되었다고 해요.

필로폰이란 마약을 여러 차례로 투약한 혐의를 받아서 경찰이 간이 검사를 먼저 실시했는데요. 그 결과 바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해요.

그리고 현재는 정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직 혐의 단계이기는 하지만, 이선균이 3억 5천만원을 실장에게 건냈다는 점에서 아마 마약을 투여 했을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연예인 마약

배우 이선균은 1999년에 데뷔한 이후로, 24년의 연기 생활동안 별다른 논란없이 기생충, 하얀거탑, 파스타, 나의 아저씨같은 영화나 드라마 등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너무나 깨끗하고 안정적인 커리어를 보낸 탑클래스 배우잖아요.

이러한 이선균이 마약을 했다는 혐의들과 관련 소식이 밝혀지면서, 누리꾼들은 너무나 큰 충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예요.

또한 광고업계에서는 광고모델이 광고주 이미지에 타격을 주게 될 경우, 2~3배에 이르는 위약금을 지불한다는 조항을 계약에 일반적으로 넣게 되는데요.

배우 이선균의 마약 투약 의혹이 알려지면서 그를 광고 모델로 내세웠던 기업들도 지금 비상이 걸린 상황이예요.

이선균을 모델로 했던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셀메드 등의 기업들은 이러한 사실이 드러나자 발 빠르게 이선균과 관련된 광고들을 내렸는데요.

또한 이미 찍어놓은 이선균이 출연한 영화 ‘탈출’과 ‘행복의 나라’는 개봉이 불투명해졌다고 하고, 촬영을 앞두었던 드라마 ‘노 웨이 아웃’에서는 하차를 했다고 합니다.

이를 두고 광고 업계에서는 먼저번 유아인의 경우에는 위약금이 100억원에 이를만큼 금액이 컸었는데, 이선균 또한 유아인과 마찬가지로 배상해야 할 위약금액이 1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측했는데요.

또한 최근에 이선균의 와이프인 배우 전혜진씨가 손해를 보면서까지 소유하고 있던 건물을 150억에 매각했다고 알려졌는데요.

연예인 마약

이게 일각에서는 이선균이 마약했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변호사 선임비용과 위약금 등을 고려해서 건물을 미리 판 것이 아니냐?라는 얘기까지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예요.

그렇다면 도대체 왜 이렇게 많은 연예인들이 마약을 하는 걸까요?

연예인 마약

우선 알아야 할 것은 우리가 행복할 때 흥분과 쾌락이 동반되는데요.

이러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것이 바로 뇌에서 분비되는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입니다.

이 도파민이 과다하게 분비가 되면, ADHD 또는 조현병을 유발하고요.

반대로 도파민이 부족하면 우울증이나 치매 같은 증상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죠.

도파민은 우리가 격렬한 운동을 할 때도 분비되고, 컴퓨터 모바일 게임이라던지, SNS를 볼 때나 심지어 우리가 보고 있는 지금 이 유튜브 영상에서조차 도파민이 분비가 되는데요.

또한 타인의 관심을 받거나 반응을 유도할 때도 인간은 엄청난 양의 도파민이 분비가 돼요.

특히 연예인들은 무대에 서서 엄청난 시선과 함께 박수와 환호를 받을 때, 엄청난 도파민이 분비가 될 것이라 쉽게 예상 해볼 수 있는데요.

연예인들은 이러한 극한의 도파민에 자신도 모르게 중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

문제는 이러한 엄청난 극한의 도파민을 경험하고 나면, 이어서 공허함과 무기력증을 동반한 우울증이 찾아오게 되는데요.

즉 관심을 받다가 안받게 되면 자연스럽게 도파민의 수치가 하락하는데, 이미 높은 수치의 도파민에 중독이 되어있기 때문에 도파민 갈증이 일어나서 도파민을 계속 갈구하게 되는 것이죠.

연예인 마약

그래서 도파민 분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 또한 굉장히 중요한데요.

이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도파민 분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기에는 굉장히 힘든 싸이클을 갖고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개그맨이나 가수들은 공연이 끝나고 나서, 배우들은 드라마나 영화가 끝나고 나서 도파민 수치가 그 전과 급격하게 달라지기 때문에, 이러한 연예인들이 우울증에 유난히 취약한 것이죠.

도파민

다음은 평상시의 도파민 수치를 100%로 가정했을 때, 도파민을 분비 시키는 행동 순위입니다.

보시면 키스나 성관계나 오르가즘을 느끼는 것보다도 코카인 같은 대마초가 더 높고요. 심지어 사랑에 빠진 순간이나 복권 당첨보다도 필로폰 같이 암페타민의 마약 물질을 할 때가 도파민이 더 높아요.

일반적으로는 힘들게 무엇인가를 성취해서 도파민을 만드는 것이 아주 건강하게 도파민을 얻는 방법인데요.

문제는 그냥 손쉽게 성취해서 도파민이 분비될 때 정말 엄청난 문제가 생기는 거거든요.

바로 좀 전에 말씀드린 마약과 같은 것들이죠.

필로폰류의 마약을 매일 투여하면 매일 복권에 당첨된 것보다 더한 행복과 쾌락을 매일 느낄 수 있다는 것이고

대마초를 한다면 성관계를 하는 것보다 2배 더 높은 행복과 쾌락을 너무나 손쉽게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러니까 마약을 극단적으로 생각해보면, 거지였던 사람이 갑자기 복권에 당첨이 되어서 20억을 손쉽게 벌었는데, 하루만에 다 써버려서 다시 거지가 된거예요. 근데 내 눈앞에 30만원으로 20억 버는 불법적인 방법이 떡하니 놓여있다? 뭐 이런 상황과 어떻게 보면 비슷할 수도 있는거죠.

사실 우리의 뇌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도파민을 추구하게끔 행동하게 만들거든요.

그러니 마약에 한번 손을 대면 이러한 쾌락에서 벗어 나지 못하게 됩니다.
근데 또, 이 마약이라는 것이 옛날과는 달리 요즘에는 구하기가 너무 쉽게 되어 있어요.

음지에서 돌아다닌 것들이 요새는 버젓이 대놓고 홍보를 하고 있거든요.

클럽같은 곳에서도 손쉽게 구할 수가 있다고 하고, 구글 같은 사이트에 검색을 해도 너무나 쉽게 마약을 구하는 곳을 찾을 수가 있어요.

연예인 마약

실제로 검색을 해보면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같은 SNS나 이메일, 문자 등으로 연락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나오는데요.

심지어 종류와 가격까지도 친절하게 적혀있어요. 그리고 가격은 몇백만원이 아니라 최소 구매 금액이 30만원이라고 할 정도로 성인이라면 어렵게 구매를 못할 정도의 가격도 아니예요.

연예인 마약

또 얼마전에는 이렇게 대놓고 홍대와 건대 등 서울권 대학 캠퍼스내에서 마약 판매 카드 광고물이 버젓이 뿌려지는 사건이 벌어져서 논란이 있기도 했었거든요.

마약류 단속현황

다음을 보시면 최근 10년간 관세청 마약류 단속현황인데요

적발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죠?

이건 관세청이 잘했다고 볼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마약이 유통되는 양이 많아져 적발 건수가 높아졌다고 볼 수도 있는데요.

다른 나라에 비해서 마약 청정국이라고 불렸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더이상 마약에서 자유로운 국가가 아닐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들어요.

근데 또 대한민국 법이 잡아도 반이 풀려날 정도로, 물렁물렁하다는 평가가 많은데요.

왜냐면 실제 마약사범들에 대한 처벌들이 가벼운 경향이 있다고 해요.

마약류 단속현황

보시면 대검찰청의 2022년 마약류 범죄백서를 분석한 것인데요. 집행유예가 43%이고 3년 미만이 37.2%예요. 이 둘을 합치면 무려 80%인데요. 이게 1심 기준이라 항소해서 넘어 가면 퍼센트가 더 높아지겠죠?

그러니까 거의 마약으로 잡혀 들어가도 2명중에 한명은 고대로 다시 나온다는 거예요.

마약 재범률

또한 재범률도 거의 35~36%로 세명 중에 한명은 또 마약을 해서 걸린다는 것인데요. 음지로 도망가서 안 걸린 사람들 까지 포함하면 재범 확률은 더 높을 수 밖에 없겠죠? △2018년 36.6% △2019년 35.6% △2020년 32.9% △2021년 36.6% △2022년 35.0%

이렇게 마약사범들이 말도 안되게 솜방망이 처벌을 받고 심지어 또 다시 마약에 손댈 확률이 높아요.

이 문제가 사법부가 정하고 있는 마약범죄에 대한 양형기준이 마약사범에 대한 관대한 처분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대법원 양형위원회 ‘마약범죄 양형기준’에 따르면 양형 조건은 다음과 같이 10가지로 구분이 된다고해요.

마약 양형기준

(△범행가담 또는 범행동기에 특히 참작할 사유가 있는 경우 △범행동기에 특히 비난할 사유가 있는 경우 △중요한 수사협조 △소극 가담 △마약중독자의 자발적·적극적 치료의사 △일반적 수사협조 △투약·단순소지 등을 위한 매수 또는 수수 △조직적 또는 전문적 범행 △상습법인 경우 △형사처벌 전력 없음 등 총 10가지로 구분되는데,)

그러니까 “제가 정신적으로 아파서 그랬습니다.”라면서 심신미약인 것을 입증하고,
“죄송합니다 다시는 이런일이 없겠습니다” 라면서 수사에 협조하고,
“적극적으로 마약치료를 받겠습니다.”라고 치료의사만 밝혀도 감형이 되는거예요.

참고로 우리 나라는 마약 위반 혐의에 대한 기본 형량이 징역 6개월부터 최대 11년인데요. 이게 양형기준에 따라 감형이 되면 집행유예에서 최대 9년으로 낮아지게 됩니다.

반면에 중국은 마약 때문에 망할 뻔 했던 아편 전쟁이라는 역사가 있기 때문에, 마약사범에 대해 상당히 엄격해요.

마약을 200g 이상을 소지하면 사형에 처해서 그냥 죽여버리거든요.

3g에 1년, 8g에 3년, 10g에 7년, 50g에 15년, 100g에 무기징역, 200g은 사형에 처한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한국인 두명이 마약 밀수 혐의로 중국에 붙잡혀서 사형에 처한 사건도 있어요.

근데 한국에서는 매년 마약수사 예산이 줄었다고 하는데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검찰의 힘이 너무 쎄다’는 것을 이유로 ‘검찰 힘빼기’작업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2018년에 검찰 조직을 줄이면서 마약 담당 부서가 통폐합이 되었고, 강력부에서 아예 마약수사 부서를 없앴습니다. 또한 2020년 추미애 장관은 대검 마약과를 조직범죄과에 흡수시켰어요.
그리고 2021년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부터는 검찰은 마약 밀수, 그 중에서도 500만원 이상 건들만 수사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근데 이때는 검찰들의 각종 비리사건 의혹들 때문에 검찰의 힘을 축소해야 한다는 여론들도 많았어요.

아무튼 대신에 이러한 마약 수사기능의 일부를 검찰에서 경찰로 옮기면서 경찰의 마약 사건 수사 기능이 강화가 되었는데요.

근데 오히려 현재는 그동안 마약에 대한 사건사고가 급증한 것을 가지고 검찰 출신의 정치인들은 민주당을 저격하는 모양새가 나오고 있어요.

자 그럼 의식의 흐름대로 말을 하다보니 너무 길어져 버렸네요. 개인적으로는 마약에 대한 처벌이 강화가 되고, 더 엄격한 관리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인데요.

아무튼 우리 같은 일반 사람들에게 사실 제가 전하고 싶은 핵심은 뭐냐면요, 도파민 중독을 조심해야 된다라는 겁니다.

그리고 농구, 축구, 달리기, 헬스와 같은 다양한 운동과 여러가지 흥미로운 책을 읽는 독서라던지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만남과 대화같이 이런 건강한 방식들로 도파민을 생성해 행복을 느끼자는 것 입니다.

정말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상황속에서 발버둥치며 행복을 찾더라도, 절대로 마약만큼은 손을 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에 관해서 자극적인 것을 차단하는 ‘도파민 디톡스’라는 것이 주목 받고 있기도 하는데요. 이건 조만간 제가 새로운 영상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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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저 조시팡은 여러분이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이상 조시팡의 잡지식의 조시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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