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빈대의 미친 짝짓기, 빈대와의 전쟁 시작한 대한민국

빈대의 미친 짝짓기, 빈대와의 전쟁 시작한 대한민국

안녕하세요! 조시팡입니다!

요즘 대한민국의 또 다른 이슈중에 하나가 바로 베드버그(bedbug)로 불리는 빈대죠!

가정집은 물론 식당과 술집, 고시원, 기숙사, 찜질방등 지금 현재 안나오는 곳이 없어요.

그래서 ‘빈대 포비아’ 즉 빈대 공포증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근데 빈대가 이게 또 뭣같은게 모기보다 무려 7~10배 정도의 더 많은 피를 사람으로부터 가져간다고 해요. 그리고 집단으로 움직이는 특성이 있습니다.

또 모기가 문 것보다도 더 가렵고 붓는 면적도 넓어서 상당히 고통스럽다고 하는데요. 빈대에게 물릴 시에는 잘 아물지도 않고 굉장히 가려워서 피가 날 정도로 긁음이 심하다고 합니다.

근데 또 그것보다도 정신적인 고통이 훨씬 더 크다고 하는데요.

조그만 틈속에 숨어서 생활을 하기 때문에 빈대가 언제 어디에서 갑자기 나타나 물어버릴지 모른다는 거예요.

그럼 이렇게 크게 화제가 되고 있는 빈대에 대해서 저 조시팡이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빈대

빈대의 습격

사실 빈대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서는요. 3집가운데 1집에서는 빈대가 나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1980년까지 기승을 부리던 곤충이었는데요.

DDT 살충제 개발로, 소독차가 해마다 살충제를 뿌리고 다니면서 국가 차원으로 철저히 방역을 하고, 또 거주 양식이 바뀌면서 국내 토종 빈대는 거의 완전 박멸이 되었다시피 했습니다. 그래서 얼마전까지는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곤충으로 인식이 되었는데요.

근데 사실 국내에서는 이렇게 논란이 됐던 첫 시발점이 바로 ‘다흑’이라는 한 곤충 유튜버로 인해서 점화가 되었어요.

인천의 한 사우나에서 빈대가 출몰한다는 한 시청자에 제보를 받고 직접 이 유튜버가 방문을 했는데요. 진짜 빈대가 있다는 것을 촬영하고, 채집하고, 리뷰를 하면서 국내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알게되었습니다.

이 때 다흑이라는 유튜버는 빈대의 번식력을 거듭 강조하면서, 대한민국도 빈대로부터 위험해질 수 있다고 경고를 했는데요.

이 영상이 업로드 된 것이 불과 한달 전이었는데, 현재는 실제로 이 유튜버의 말대로 이루어졌어요.

가정집은 물론 식당과 술집, 고시원, 기숙사, 찜질방등 지금 현재 안나오는 곳이 없다고 하는데요. 현재 시점으로는 지하철에서도 목격했다는 말까지 들려오고 있는 상황이예요.

빈대

유럽에서 건너온 빈대

그렇다면 한국에서 완전박멸이 되었던 빈대가 어떻게 다시 출몰했느냐?

국내 방역과 곤충전문가들이 하나같이 똑같이 말하는 것이 바로 프랑스를 중심으로한 유럽국가에 왔을 확률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요즘에는 해외여행을 다니기 굉장히 좋은 시대잖아요. 그래서 빈대가 발견되는 곳도 모두 유럽여행객들이 머물렀던 장소라고 합니다.

프랑스를 중심으로한 유럽지역에서는 배드버그로 알려진 이 빈대가 지속해서 있었는데요.

2024년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프랑스에서는 최근에 빈대가 폭발적으로 증가를 해서 빈대 때문에 학교까지 휴교를 하고 방역을 하는 등 많은 논란거리가 되었거든요.

실제로 프랑스 파리의 한 고등학교 건물에서는 빈대가 발견이 되어서 학생 1200명이 등교를 거부하고 교사 150명도 수업 철회권을 사용하여 출근을 거부하는 일도 벌어졌다고 합니다.

이렇게 유럽에서 넘어온 빈대는 DDT와 같은 살충제에 내성이 생긴 빈대로 박멸하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해요.

빈대

빈대의 특징

길쭉하고 납작한 모양을 하고 있는 빈대의 몸길이는 유충은 1.5~3mm. 다큰 성충은 5~6mm정도로 굉장히 작은 편의 곤충인데요.

이 빈대는 인간을 비롯한 동물의 피를 빨아먹고 사는데, 흡혈한 빈대는 1cm까지 커진다고 합니다.

놀라운 점은 자기 체중의 2.5배에서 6배까지 피를 뱃속에 저장을 할 수가 는데요. 이 때문에 모기보다도 인간의 피를 무려 7배~10배정도 더 흡혈한다고 해요.

말씀드린 것처럼 빈대는 흡혈을 하는 곤충이기 때문에, 놀랍게도 위생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더러운 환경에서 많이 생기고 깨끗한 환경에서 안생기고 하는 것이 아니라, 피를 빨 수 있는 환경이라면 어디에나 생길 수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빈대가 영어로는 베드버그인게, 집에서는 사람이 오랫동안 머무는 침대 근처에서 주로 서식한다고 해요.

인간의 피를 먹이로 하는 빈대는 생존을 위해 촘촘한 섬유로 된 침대 매트리스와 시트 속에 숨어 있다가 사람이 누워 움직이지 않을 때, 기어나와 흡혈을 한 후에 안전한 곳으로 다시 숨어 천천히 소화를 한다고 해요.

또 빈대는 2개의 큰 더듬이를 이용해서 인간이 내뿜는 열과 이산화탄소를 감지해 기가 막히게 피를 찾아낸다고 하는데요.

빈대는 노린재목에 속해서 다른 노린재류의 곤충들 처럼 특이한 냄새를 분비하는데, 이 냄새는 고수의 향과 흡사하다고 해요. 그래서 고수가 해외에서는 ‘빈대풀’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빈대의 짝짓기

이 빈대가 또 특이하고 미친게 번식을 위해 짝짓기를 할 때인데요.

빈대 수컷이 암컷의 복부 부분을 가시가 있는 성기로 찌른 다음에 정액을 주입해서 번식을 한다고 해요. 이는 곤충이 척추동물과는 달리 개방순환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몸에 직접 사정을 해도 알맞은 위치까지 정자가 갈 수 있고, 거기에 더불어 특이한 정자유도 기관까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암컷들은 이 과정에서 상처를 입고 수명이 줄어든다고 하는데요.

빈대

근데 빈대는 성별을 구분하는 지능이 없기 때문에 수컷끼리도 배에다가 서로 성기를 찌른다고 합니다. (으~ 징그러)

이렇게 빈대 성체는 한마리당 하루에 1~5개의 알을 꾸준히 낳는다고 하는데요. 2마리의 빈대가 집으로 유입이 되었다면 3달후에는 1272마리의 빈대가 생길 수 있다고 해요.

또한 피를 빨아먹지 않고도 3달에서 6달정도를 생존할 수 있고 흡혈을 했다면 최대 400일까지도 생존할 수가 있는데요.

빈대에 물리면 붉은 반점, 간지러움, 통증, 붓기, 알러지 반응 등이 나타나고 심하면 고열까지도 동반한다고 합니다.

현재 전국 지자체는 빈대 출현 가능성이 높은 업소에 대해 합동점검을 하거나 소독작업을 진행하는 등 해충 퇴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 이렇게 빈대가 발생한 지역을 알려주는 빈대보드라는 사이트도 만들어져 있어요.

그렇다면 빈대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 대표적인 방법을 하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빈대의 배설물인데요. 이렇게 생긴 배설물들이 침대나 가구류에 존재한다면 빈대가 있을 확률이 굉장히 높다고 합니다.

빈대는 또 성장을 거듭하면서 보통 5번의 탈피를 하는데, 탈피를 하고 남은 껍데기도 함께 있는지 확인을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빈대는 구충하기 가장 어려운 해충으로 알려져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나 여행을 다녀온 뒤에는 여행할 때 입었던 모든 의류들을 60~70도의 뜨거운 물로 세탁을 해주고, 해외직구 택배의 경우에는 집 밖에서 개봉을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빈대를 발견한다면 ‘피레스린’성분이 함유된 살충제를 사용하거나, 바로 방역업체를 부르는 것을 권장드리는데요.

이 영상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충남 아산에서도 발견이 되는등 충청도까지도 방역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부디 대한민국 방역당국의 적절하고 알맞은 조치가 이루어지길 바라면서 이상 조시팡의 잡지식의 조시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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