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미국, 압수한 비트코인으로 6조를 벌었다!
안녕하세요! 조시팡입니다!
미국은 최근 세 차례 압수로 비트코인 20만개를 취득했다고 하는데요. 또한 암호화폐의 가치가 13달러였던 2013년에 7만개를 압수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 미국이 사이버범죄, 암시장 등에서 암호화폐를 압수한 비트코인으로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계의 ‘큰 손’이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그럼 바로 가보실까요? (비트코인 미국)
미국 정부가 사이버범죄와 암시장에서 압수한 비트코인이 현재 가치로 50억 달러(약 6조 7000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최근 세 차례의 압수로 비트코인 20만개 이상을 취득한 결과입니다.
미국 법무부나 국세청은 사이버범죄자나 다크웹(사이버 암시장)에서 압수한 비트코인을 주로 암호화된 오프라인 저장장치를 통해 보관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도입 초기에는 경매를 통해 구매자에게 직접 암호화폐를 판매했고, 2021년부터는 암호화폐거래소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매도 주문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막기 위해 여러 차례에 나눠 매각하는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는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를 통해 9861개의 비트코인을 팔았습니다.
미 정부는 암호화폐를 통한 이윤을 추구하지는 않지만, 법적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으로 인해 의도치 않은 시세 차익을 거두고 있습니다. 정부 기관은 암호화폐를 압수한 뒤, 법원의 최종 몰수 명령을 거쳐 정보 소유권을 취득하게 됩니다. 이후 청산 주무기관인 연방 보안관청으로 암호화폐를 이전합니다. 니콜라스 크린스틴 카네기멜론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교수는 “정부는 일반적으로 자산을 처분하는 데 매우 오래 걸린다”며 “실사를 많이 해야 하고, 사건이 복잡하고, 관료주의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 법무부는 2013년부터 온라인 마약거래사이트인 실크로드를 폐쇄하며 압수한 비트코인 6만 9000개를 오프라인 저장장치에 보관해왔습니다. 비트코인은 2013년 연초에 13달러, 연말에 731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비트코인 미국)